신화 2001 1st CONCERT <나의 전부>
작사,작곡 이민우&에릭/ 편곡 이민우
릭민이 좋다. 대부분은 멤버에게 먼저 들이대는 이민우를 에릭이 선수치고 귀여워하니 애정결핍 이민우 팬들은 좋지 아니한가. 그런 이유로 릭민진을 좋아했다. 쿨워터에게 선뽀뽀하고 껴안다니 신세계 +_+ 1
그런데 릭민진을 좋아하게 되기 이전에 이민우와 에릭의 조합을 눈여겨보게 된 계기는 음악이었다. <나의 전부>부터 시작된 둘의 음악은 <Soul>과 더불어 가수 이민우를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기폭제 같은 것이었다. <Make money>, <나의 전부>, <Reminiscence>, M1집 <Intro> 등...
어쩌다보니(?) 9집도 함께 끌어가고 사업파트너도 되니까 둘의 조합은 커플성이 아니라도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것이다. 아마 그 입장에 에릭이 아닌 다른멤버였으면 그 조합을 좋아했을거다. 음악적 파트너이면서 의지되는 친구이면서 때로 야릇한. 우동이 불알친구라면 릭민은 죽마고우? 그러고 보면 내가 ㅍㅌ에게서 느꼈던 걸 릭민에게서도 느끼는거 같다.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하지만 최근엔 그런거랑 별개로 너무 커플성으로만 '엮으니까' 떡밥도 별로 달갑지가 않고 떡밥을 대립각으로 해석하는 일부때문에 피곤하다. (그래서 굳이 페북사진을 올리지 않았던거고..) 그런 씁쓸함을 달래기 위해 내 안의 릭민을 정의내리는 포스팅을 대구리 박고 써본다. 2
근데 심란해서 올리는 포스팅인데 나의전부를 들으니 주님논란이 생각나네ㅠㅠㅋㅋㅋ 그래도 이 영상이 내 안에서 둘의 조합에 대한 시금석이라 바꾸지는 않겠다.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릭민을 믿습니까?